국립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소방공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 합격

-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에 국립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2명이 최종 합격

△ 왼쪽부터 박승채(소방공학과 17학번), 이대양(소방공학과 17학번)

올해 31기 소방간부후보생에 국립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2명이 최종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방청은 지난 11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를 통해 최종 합격자 31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057명이 지원해 3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국립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에서는 박승채(17학번 졸업생)와 이대양(17학번 재학생) 두 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박승채 졸업생은 "필기시험의 방대한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전공 수업을 통해 화재 역학, 소방 시설, 법규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 경험이 있어 개념을 이해하는 데 유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었고, 긴 준비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방 전문가로 성장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양 재학생은 "4년간의 수험생활을 거치면서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는 소방간부후보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27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의 교육을 받은 뒤, 소방위로 임용될 예정이다.

소방공학과에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소방 분야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